이강덕 시장이 19일 시민볼링장 현장을 찾아 공사 진척사항을 보고받고 있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포항(경북)=데일리한국 전옥표 기자] 경북도 포항시는 노후화된 남구 대도동 시민볼링장의 전면 보수 작업을 오는 7월말까지 마무리한다.

포항시는 1992년에 건립된 시민볼링장의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성에 문제가 발견됨에 따라,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지난 1월부터 시설 전반에 걸쳐 내외부 개보수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볼링장 지붕의 트러스 구조를 내진보강해 시설 안전등급을 상향시키고, 건물 내부의 누수에 따른 지붕 방수 및 노후된 천장재, 벽체 마감재, 바닥재, 조명등 등을 교체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19일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최고의 안전성 및 시설을 갖춘 시민볼링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라며 "성공적인 2022년 도민체전 경기 개최와 우리 지역에 수준 높은 볼링대회 유치가 가능하도록 최고급 볼링장으로 유지·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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