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데일리한국 전옥표 기자]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일단 보류됐던 ‘수요상설공연’을 5월 마지막 주부터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수요상설공연’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을 문예회관과 대구시립예술단이 함께 매주 확대한 행사로, 지난 2014년부터 국악과 클래식음악, 성악, 무용 등 다채로운 장르로 이어져 오고 있다.

시립예술단 4개 단체(시립국악단, 시립무용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시립극단)의 공연과 대구지역예술민간단체의 대채로운 무대 등 볼거리 또한 풍성하다. 오는 27일 오후 7시 열리는 올해 첫 공연은 시립국악단의 무대로 진행된다.

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출연진과 공연 관계자의 건강상태를 매주 확인하고 야외무대 2개소에 관람객을 위한 손소독제를 마련한다.

객석에는 관객 간 거리를 최소 1m 이상 유지할 수 있게 표시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생활속 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지킬 계획이다.

한편 대구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수요상설공연'은 10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마다 열린다. 야외공연 특성상 우천 시에는 공연이 취소된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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