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 모습.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의경 기자] 코로나19 전파 우려로 중단됐던 일제 검문식 음주 단속이 18일부터 재개된다.

경찰청은 이날 새로 도입한 비접촉식 감지기로 음주 단속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찰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일제 검문식 음주 단속을 중단하고, 음주가 의심되는 운전자만 골라내는 선별 단속을 실행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된 가운데, 경찰은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비접촉식 감지기를 개발했다. 이 기기는 지지대에 부착된 상태에서 운전석 너머에 있는 운전자의 음주 여부를 감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경찰은 일제 검문식 음주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기기가 울리더라도 운전자가 음주 사실을 부인하면 기존 감지기를 이용해 다시 검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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