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 지방세 통합민원실 설치 운영 등 납세자 편의 시책 높은 평가 받아

영광군, 전라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상 수상. 사진=영광군 제공
[영광(전남)=데일리한국 양강석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15일 전라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우수상을 수상해 시상금 54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에서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수 확충, 세외수입 징수, 지방세정 운영 등 3개 분야 35개 항목의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영광군은 도내 최초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설치.운영, 체계적인 과세자료 관리, 지방세 제도개선 발굴 등 납세자 중심의 세정운영과 세외수입 전담 조직을 신설하여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을 펼친 세외수입 징수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수상은 원전 가동 중지로 한빛원전 지방세 납부액이 감소하는 등 군 지방세수가 최근 2년간 193억원이 줄어든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뤄낸 큰 성과라고 평가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관계공무원의 노력과 성실히 세금을 납부해 주신 군민들의 협조가 일군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납세 편의시책을 발굴하고 신뢰받는 세정 행정을 추진하여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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