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해 지원 대책 발표 "가계 지원 마무리 단계, 경제 버팀목 지원 박차"

백군기 용인시장이 12일 코로나19 피해 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제공
[용인 = 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백군기 경기도 용인시장은 12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학원, 택시 운수종사자 등에게 경영안정지원금 130억 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이 진행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에서 시 자체적으로 오는 8월 중에 경영안정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시의회와 협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가계에 대한 지원이 어느 정도 마무리돼가는 단계”라면서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개인사업자를 비롯한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자체 재원으로 경영안정자금을 마련한 뒤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해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시 자체적으로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무급휴직자 등 1248명에게 지급하기로 한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금 5억9800만 원을 13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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