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관측시설, 하천수위계 등 189개소 합동점검으로 통복천과 안성천 철저히 관리

기상관측시설을 점검하는 평택시 합동점검단.사진=평택시청 제공
[평택(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경기 평택시는 다가올 여름철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상황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11일 재해예경보시설 전수 점검을 마쳤다.

이번 점검은 기상관측시설, 하천수위계, 재난감시용 폐쇄회로(CC)TV 카메라, 자동음성통보시스템, 재해문자전광판 등 총 189개소를 대상으로 평택시와 각 재난예경보시스템 유지보수업체가 함께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재난예경보시스템의 작동상태, 시험 방송, 시스템 통신상태 확인 등 재난예경보시설 전수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실시간 재난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월 재난예경보시스템 추가 설치 대상지를 조사한 뒤, 안성천과 통복천 주변 2개소에 자동우량경보시설을 추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수 점검을 통해 재난예경보시설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 체계를 구축해 자연재난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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