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문화 사업 4건, 노인 건강 관련 사업 3건 선정…기관별로 500만~1500만원 지원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데일리한국 하태호 기자] 경기도는 올해 ‘사회복지기금 노인복지사업’에 참여할 수행기관 7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사회복지기금 노인복지사업’은 복지기금 지원을 통해 노인 단체 육성, 노인교육 사업, 여가활동 등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돕는 사업이다.

선정 기관은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 평택서부노인복지관, 오산노인종합복지관, 양평군노인복지관, 양주YMCA, 황송노인종합복지관 등이다.

복지사업 종류별로는 노인 여가·문화 사업 4건과 노인 건강 관련 사업 3건이 추진사업으로 선정됐다.

여가·문화 사업은 △바람골 카페를 조성해 노인 폭염문제 해결과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바람골 카페 효(孝) 사업’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 노인을 위한 ‘마을 공동체 이음터’ △노인들의 놀이문화 활성화를 위한 ‘놀이문화 기획단 양성사업’ △재능 활동으로 노년기 자아실현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손재주공방’ 등이다.

건강 관련 사업은 △배우자 사별 후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사별노인 지원서비스 함께하는 홀로서기Ⅲ’ △마일리지 제공을 통해 지역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유도하는 원스톱 건강관리 프로그램 ‘건강을 부탁해Ⅱ’ △경기북부지역 노인들을 위한 ‘100세 건강운동 경기북부투어 으랏차차’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관들은 12월까지 해당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조태훈 도 노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기간 동안 도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수행기관들이 보건복지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상시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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