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마음으로 학생 안전 위해 매주 월·화 22개 학원 방역 봉사활동

[하동(경남)=데일리한국 하태훈 기자]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되는 가운데 하동읍 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은주)가 감염증 예방활동에 앞장서고 나섰다.

하동읍은 여성의용소방대 회원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7일부터 3주간 매주 월·화요일 읍내 22개 학원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소독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여성의용소방대가 엄마의 마음으로 관내 학생들의 건강을 기원하고자 자발적으로 실시하게 된 이번 방역 봉사는 12명의 회원이 무동력 방역기와 분무기 조로 나눠 읍내 학원시설에 대한 방역 소독을 지원한다.

김은주 대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어려운 일이 있으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설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회원들과 함께 방역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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