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예정지 처인구 5.28% 올라 집 값 상승 주도

경기도 용인지역 개별주택가격 상승을 주도한 처인구 중심권역 전경. 사진=용인시 제공
[용인(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경기도 용인지역 평균 주택가격이 지난해보다 4.94% 올랐다.

용인시는 28일 단독·다가구주택 등 개별주택 2만7504가구의 올해 개별주택가격을 공시했다.

지역별로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처인구가 5.28%로 가장 많이 올랐고, 수지구 5.17%, 기흥구 4.43% 순이었다.

개별주택 가격대별로는 3억원 이하가 1만6862가구로 61.3%를 차지했다. 3억~6억원(28.1%), 6억원 이상 2923가구(10.6%)로 집계됐다.

개별주택가격은 종합부동산세를 비롯해 양도세나 상속세 등 국세와 재산세, 취득세 등 지방세 과세표준으로 사용된다. 이의 신청은 다음달 29일까지 각 구청 세무과나 읍·면·동 민원실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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