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2019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결과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부문이 상생협력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5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동반성장 정도를 평가했다.

지난해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결과는 등급별로 우수 8개, 양호 21개, 보통 20개, 개선 9개 기관으로 집계됐다. 학계, 연구계, 관련 단체 등 민간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된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위원회는 평가 대상기관이 제출한 실적과 중소기업의 체감도를 반영해 최종결과를 확정했다.

2019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준정부형 26개 기관 중 ‘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한국환경공단을 포함 4개 기관이다.

한국환경공단은 기관 특성을 반영한 성과공유제 및 협력이익공유제 등 동반성장 과제 수행성과가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고등급을 달성하게 됐다. 앞서 한국환경공단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19년 혁신·협업·시민참여과제 공모 결과 시민참여 부문 최우수기관 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동반성장 평가 최고 등급 달성은 공단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그간 노력의 결실”이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소업체 지원을 위해 전사적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