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혁신 실행계획 4대 분야 75개 과제, 11개 브랜드 발굴 추진

평택시 2020년 혁신 브랜드과제 보고회.사진=평택시청 제공
[평택(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평택시는 2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실·국·소장 등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2020년 혁신 브랜드과제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지난 3월 ‘2020년 평택시 혁신 실행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시정 혁신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부서별 주요 혁신 브랜드과제 진행상황 보고 및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완성도 있는 혁신업무 실행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민선7기 핵심가치인 행정혁신을 위해 시민참여, 민관협력, 공공서비스, 일하는 방식 혁신 등 4대 분야, 75개 과제, 브랜드과제(우수사례) 11개를 발굴해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시민이 주도하는 협치 활성화 △민관 협력을 통한 수소충전소 선제적 보급 △시민과 함께 하는 폐기물 수거·관리 체계 개선 △시민만족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공직자 혁신동호회 활성화, 전 직원 혁신 교육 및 혁신워크숍, 혁신경진대회 개최 등을 통해 혁신 생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보고회에서 정장선 평택시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혁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공직자들이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2018년에 이어 2019년까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혁신 선도기관으로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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