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및 대학원 대상, 6월5일까지 공모 … 주제는 기후변화 인식확산 방안 등

사진은 신한대학교 그린캠퍼스 지속가능한 경영 로드맵.
데일리한국 송찬영 환경전문기자] 환경부는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대학의 탄소 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구의 날 기념 그린캠퍼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6월 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27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그린캠퍼스 선정 및 운영·지원 사업’의 하나로 전국의 대학생·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 인원 제한 없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탄소중립 캠퍼스 조성방안(캠퍼스 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인식확산 방안 2가지 이다. 참가자는 이 중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하면 된다.

공모전 참가 신청서는 6월 5일 공모 마감 전까지 지정된 양식을 한국환경공단 누리집(www.keco.or.kr)에서 내려받아 그린캠퍼스 사업 대표 메일(greencampus@keco.or.kr)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1차·2차에 걸쳐 각 부문별로 5인(팀)을 최종 선발하여 올해 7월 중 시상한다.

1차 평가는 서면평가로 창의성, 효과성, 지속성, 적용성, 범용성 등 5개 항목에 대해 제출한 제안서를 평가한다.

1차 평가에서 선정된 우수 팀은 기후변화 분야의 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효과성·적용성·전문성 등을 보강한 후, 올해 7월 초에 열릴 2차 발표대회에 진출한다.

2차 평가는 학생 제안자가 직접 아이디어의 취지, 목표, 실현가능성 등을 발표하는 경연대회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 1팀에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 우수상 1팀과 장려상 1팀에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과 각각 상금 200만 원, 100만 원, 특별상에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과 소정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우수 아이디어들은 그린캠퍼스 조성사업에 반영하고, 온실가스 저감 문화생활 확산을 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그린캠퍼스 우수 아이디어 사례집 발간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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