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7일까지 모집…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

자사가 만든 코로나19 관련 물품구매 후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데일리한국 하태호 기자]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는 '코로나19 긴급지원' 사업에 참여할 사회적경제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에게 일정 비용을 지원해 기업의 매출 상승을 돕는 한편 지역 내 취약계층 물품 배포를 통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기업은 시군별로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을 받아 만든 위생용품, 농산물 및 먹거리 꾸러미, 체험 및 교구재 키트, 소독방역 물품 등을 지역 내 취약계층과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자가격리대상자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예비)마을기업, 자활기업(법인) 등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이면 누구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24∼5·7일 까지며, 시·군별 사회적경제센터나 관련 행정부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보경 도사회적경제센터 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에게 일정 비용을 지원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센터의 매출 상승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지역 내 취약계층에 물품이 전달될 예정이어서 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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