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자연휴양림, 농촌테마파크 실외공간, 기흥호수공원 반려동물놀이터도 부분 개장

오는 24일부터 부분 개장하는 용인자연휴양림 전경. 사진=용인시 제공
[용인(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24일부터 축구장 등 공공체육시설중 실외 스포츠 종목 시설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한다.

백군기 시장은 21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용인시 실외 공공체육시설과 공원 등 감염병 전파 가능성이 낮은 시설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유증상자가 없어야 하고, 이용자 명단을 제출해야 하며, 대회·행사를 하지 않아야 하는 조건부 개방이라고 백 시장은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공공체육시설 284곳중 이번에 개방되는 시설은 축구장 10개 곳, 테니스장 15곳, 야구장 4곳, 배드민턴장 60곳 등 205곳이다.

백 시장은 “감염병 위기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79개 실내 공공체육시설은 당분간 개방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들 시설을 이용하려면 22일부터 용인도시공사와 용인시체육회에서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된다.

용인자연휴양림과 농촌테마파크 실외공간과 기흥호수공원 안에 있는 반려동물놀이터 3곳도 24일부터 부분 개장하는 시설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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