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드로잉, 북아트 등 6개 분야…다음달 4일까지 지식(GSEEK) 홈페이지에서 접수

온라인 도민 강사 모집 포스터=경기도 제공
[수원(경기)=데일리한국 하태호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늘어나는 상황에 부응하기 위해 다음달 4일까지 온라인강사를 공개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음악·드로잉·북아트·건강관리·자동차관리·자율분야 등 6개 분야이다. 이들 분야에 지식이 있는 경기도민이라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지원은 지식(Gseek.kr)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온라인강사로 선발되면 스피치교육, 강의전략, 교수법 등 일정의 강사양성교육을 받게 된다. 현직 크리에이터에게 멘토링과 함께 100만 원 내외의 강사료도 받을 수 있다.

교육을 마치면 전문 제작진 촬영을 통해 온라인평생학습 콘텐츠로 완성된다. 이렇게 제작된 콘텐츠는 경기도 지식 플랫폼에 탑재돼 다른 학습자에게 공유된다.

앞서 지난해 진행된 온라인강사 시범운영 사업에는 25명 모집에 338명이 신청해 1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당시 선발된 도민 온라인강사는 고등학생, 주부, 은퇴한 사업가, 소방관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도민들이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사상 초유의 온라인개학을 실시한 것처럼 평생교육 또한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되어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식 플랫폼을 통해 학습한 도민이 온라인강사로도 활동하는 선순환 체계가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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