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신규 사업자 모집…영세 사회적경제기업 및 소상공인의 동반성장 모델 육성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경기)=데일리한국 하태호 기자] 경기도는 ‘경기도형 프랜차이즈 협동조합 육성 지원’ 사업에 신규로 참여할 업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형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은 동종 및 유사업종의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을 프랜차이즈로 묶어 가맹본부 역할을 수행하는 협동조합을 말한다.

올해 사업에서는 4개 업종을 선정하며 5개 이상의 사회적경제기업이나 소상공인이 모여 가맹사업 또는 체인사업을 운영하는 협동조합이거나 사업을 준비 중인 단체면 지원 가능하다. 업종에 제한은 없다.

지원을 희망하는 법인(단체)은 오는 28일까지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에 이메일(jsh3611@gjf.or.kr)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협동조합에는 전문인력과 가맹사업 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컨설팅 홍보 등의 지원을 하고 규모 있고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은 최대 3년간 연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도는 앞서 지난 2018년부터 소상공인의 활성화를 위해 규모의 경제를 통한 가맹점(프랜차이즈)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4개 업종 협동조합을 선정하고, 기업별 전문 인력 지원과 가맹점 사업모델 구상을 위한 상담 등을 추진했다.

이들 중 일부는 조직관리ㆍ매출관리가 가능한 통합전산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가맹점으로서의 확장성을 보여줬고, 사업추진성과 평가를 통해 방역ㆍ소독, 가사돌봄, 요양돌봄 등 안정적 운영이 가능한 3개 업종에 대해 연장 지원을 결정했다.

도 관계자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공정한 운영체계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상생하여 질 좋은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사회적경제 모델로 함께 성장하여 경기도의 선두주자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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