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접수…3년 이상 계속 경기도 거주 또는 10년 이상 합산거주 만 24세 청년 대상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경기)=데일리한국 하태호 기자] 경기도는 청년기본소득 2분기 신청을 2개월 앞당겨 오는 27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당초 2분기 분은 6월부터 신청을 받아 오는 7월20일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일정을 2개월 정도 앞당겼다. 이에 따라 지급일도 7월이 아닌 다음달 8일부터 시작된다.

신청대상은 경기도내에 3년 이상 연속으로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이 넘는 만 24세(1995년 4월 2일∼1996년 4월 1일) 청년이다.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 1분기에 자동 신청되도록 미리 신청한 청년의 경우 별도신청을 하지 않아도 된다.

도는 다음달 8일부터 2분기 분에 해당하는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형태로 지급할 계획이다. 카드를 수령한 이후, 해당 카드를 고객센터 및 모바일 앱을 통해 등록하면 바로 체크카드처럼 주소지 지역 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업체 등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문의는 경기도 콜센터(031-120), 인터넷포털 ‘잡아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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