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 은수미 성남시장. 사진=성남시
[성남(경기)=데일리한국 이성환 기자] 경기 성남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머셋센트럴 분당호텔과 손잡고 해외입국자 가족 '안심 숙소'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외입국자와 가족 간 2차 감염을 막기 위해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4일 시장 집무실에서 해당호텔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심 숙소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호텔은 206개의 객실을 기존 숙박료보다 최대 75% 할인된 가격으로 해외입국자 가족에게 제공한다.

이용을 원하는 가족은 해외입국자의 항공권(출입국사실증명서),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신분증 등을 호텔에 제시하면 된다.

시는 '안심 숙소'를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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