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최대 1억5000만원 이내의 기술개발사업비 지원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경기)=데일리한국 하태호 기자] 경기도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R&D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분야는 △대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활동 목표합의.사전계약체결.성과공유의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과제를 제안하는 ‘성과공유제 이행 과제’와 △중소기업이 국내 수요처에 제안하여 대.중견기업 구매협약동의서를 받아 지원하는 ‘중소기업제안과제’ 2가지가 있다.

접수는 오는 6월11일까지 각 분야별로 진행된다. 최종 지원 대상기업에 선정되면 1년 간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4차산업본부 과학기술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는 대.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총 23개 협력과제를 지원했고, 참여 중소기업은 매출 8억7000만원, 고용 62명, 특허출원 22건 등의 성과를 이뤘다.

이용수 공정국장은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상용화 과정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기업경쟁력 확보에 기여한다”면서 “도내 중소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