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동래구 원팀 전략…정책협약식 및 합동유세 진행
이날 오후 온천시장에서 진행된 정책협약식에는 박무성 후보와 박성현 후보를 비롯해 지방의원, 당원, 선거운동원 200여명이 함께 합동유세를 진행했다.
이들은 정책협약식에서 1988년 금정구가 동래구에서 분구되기 전 동일한 행정구역이었던 두 지역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신성장 동력을 끌어내고 주민생활에 실효성 있는 공약을 제시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두 후보는 이를 위해 △4개 대학 클러스터 구축 △금사공단 첨단산업기지화 △부울경 메가시티 중심 온천스트림 조성을 위한 KTX 금정역 조성 등 돈과 사람, 산업이 모이는 지역 조성을 약속했다.
이들은 “지역 현안을 공동으로 추진하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안이 많을 것”이라며 “지역 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한 과거 집권 세력에 대한 심판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서라면 지역 간 협력과 상생, 경쟁을 할 능력이 있는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미래세력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성현 후보는 제1공약으로 지하철 동래역 도심공항 복합터미널을 신설해 부울경 교통중심으로의 조성을 약속했다. 박무성 후보는 지역 발전의 큰 방향을 설정하고 미래세력을 키우는 교육격차 해소를 제시했다.
윤나리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