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산책, 시낭송, 작은 콘서트 등…보름날 악양면 평사리 섬진강 백사장 일원 개최

섬진강 평사리 달마중
[하동(경남)=데일리한국 하태훈 기자] 사회적기업 하동주민공정여행사 놀루와(대표 조문환)가 운영하는 야간투어 프로그램 ‘섬진강 평사리 달마중’이 국내 야간관광 100선에 올랐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7일 국내 곳곳의 유망한 야간관광 자원과 프로그램을 모아 야간관광 100선을 발표했다.

야간관광 100선은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추진 중인 신규 핵심 사업으로 △야간관광 매력도 △접근성 △치안·안정 △지역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했다.

야간관광 100선에 오른 ‘섬진강 평사리 달마중’은 놀루와가 2018년 11월부터 혹한기를 제외한 매월 보름날 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평사리 섬진강 백사장 일원에서 진행한다.

섬진강 평사리 달마중은 △달빛산책 △다함께 손잡고 강강술래 △소원 배 띄우기 △시낭송 △작은 콘서트 △베토벤의 ‘월광소나타’ 감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신청은 놀루와 홈페이지(https://www.nolluwa.co.kr)에서 하면 된다.

조문환 대표는 “여행은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사람을 치유하는 특효적 처방약”이라며 “주민중심의 공정여행사 놀루와가 지역을 섬기고 여행자들에게는 행복을 선사하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