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9일 부산시교육청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물품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빈대인 부산은행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사진=부산은행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BNK부산은행은 9일 부산시교육청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부산은행은 긴급 돌봄 제도에 참여하는 부산지역 유치원 331곳과 초등학교 252곳에 손세정용 물티슈 3만2000여개, 마스크 6만5000여개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물품은 긴급 돌봄 대상 어린이와 유치원, 초등학교 등 해당 기관 교사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긴급 돌봄 제도는 코로나19에 따른 입학 일정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는 맞벌이 가정 등의 자녀 보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이번 예방물품 지원 사업비용은 총 1억5000여만원으로 이 중 4900여만원은 지난해 부산은행 노사화합 호프데이를 통해 은행과 임직원이 함께 기부한 금액으로 조성됐다.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이번에 전달되는 물품이 코로나19로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와 돌봄 보육교사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이겨나갈 수 있도록 부산은행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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