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1회 임시회 5일간 단축, 코로나19 위기극복 추가경정예산 심의

[사천(경남)=데일리한국 정호일 기자] 경남 사천시의회는 최근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제240회 임시회 회기를 1일로 단축한데 이어 이번 제241회 임시회도 축소했다.

당초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일정이었으나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6일부터 10일까지로 단축해 코로나19로 위기 극복 추가경정 예산 등 처리하고 있다.

이번 회기에는 최근 시에서도 해외입국자와 그 가족 등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예방 위해 민방위복 및 마스크 착용, 손소독체 사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신속히 심의할 예정이다.

또한 연일 지속되는 코로나19에 따른 비상근무와 인천공항부터 해외입국자 관리 등 집행기관 관계자를 위로 격려하고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삼수 사천시의회의장은 8일 “경기침체 등 지역사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이번 위기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예전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의회가 앞장서서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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