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발전을 넘어 정의로운 전환을, "탈핵에너지 기본법 제정하라" 촉구

캠페인 진행. 광주환경연합제공
[광주=데일리한국 방계홍 기자] 광주YWCA는 7일 광주충장로우체국 앞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이하여 각 후보들에게 ‘핵발전을 넘어 정의로운 전환’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탈핵 및 탈핵후보자지지 캠페인'을 진행했다.

광주광역시는 전력자립도가 5%로서 대부분의 전력을 외부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 전력의 대부분은 영광 한빛 핵발전소에서 생산된다.

세계 에너지메커니즘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신재생에너지로 재편되고 있고, 한빛 핵발전소 6호기까지의 설계 수명은 2042년으로 20여년이 남았다.

특히 한빛 핵발전소에서 들려오는 부실문제, 사건, 사고 소식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20여년의 시간은 긴 시간이 아니기에 하루 조속히 핵발전을 넘어 정의로운 전환은 반드시 시작되어야 한다.

광주YWCA는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의 정의로운 전환은 ‘미래의 일이 아닌, 지금 당장 실행해야 하는 현재의 일이다’라는 주장하며, 각 후보자들은 외면하지 말고, 당선 후에도 탈핵에너지기본법 제정 등에 함께해주기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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