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신안군
[신안(전남)=데일리한국 방석정 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과 `환경친화적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은 지난해 12월 신안군의회 김기만 부의장 발의로 제정된 신안군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근거로 신안군민이 전기자동차를 구매시 보조금 외에 발생하는 자부담금 이자를 지원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대출대상은 신안군민으로 신안군에서 융자 추천을 받아 `쏠쏠천사 마이카' 대출상품을 이용하면 융자금을 최대 3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대출이자는 전액 신안군에서 지원하며, 상환방식은 매월 원금 균등상환방식으로 5년까지 이자를 지원해 준다.

군은 환경친화적 전기자동차를 구입하는 군민에게 큰 부담이 되고있는 자부담금을 대신해 이자를 지원함으로써 고가인 전기차 구매 부담을 덜어주고, 대기환경 개선에도 함께 참여하여 일석이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신안군은 2018년부터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은 추세에 발맞춰 전기자동차 보급, 노후 경유차 폐차지원, 매연저감장치부착 및 건설기계 엔진교체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