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김상호 경기 하남시장 등과 함께 '비대면 영상 간부회의'를 하고 있는 정지은 도시브랜드 담당관. 사진=하남시
[하남(경기)=데일리한국 이성환 기자] 경기 하남시는 모든 간부회의를 '비대면 영상회의'로 지속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9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하기로 결정한 정부 방침에 따른 조처다.

시는 이외 △임신부 등 고위험군 재택근무 활용(자녀 돌봄이 필요한 경우 우선 고려) △점심시간 시차운용을 통한 비대면 식사 방식 △불가피한 경우 제외 출장 자제 △전화·이메일 활용, 부서 간 업무협의 등 대인접촉을 최소화하는 복무지침도 마련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5일까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

김상호 시장은 "해당 지침은 감염병 여파가 하루빨리 수습돼 일상으로 복귀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시민·기업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