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오산소리울도서관에서 차량 승차 악기대여 가능

드라이브 스루 악기대여 서비스 모습.사진=오산시청 제공
[오산(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코로나19로 익숙해진 드라이브 스루가 도서관 대여서비스에도 도입됐다.

경기 오산시 소리울도서관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외부 활동에 제약이 커진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해소를 위해 ‘드라이브스루’ 악기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

악기 대여 서비스는 오산 시민과 재직자에 한해 가능하다. 소리울도서관 홈페이지(http://www.osanlibrary.go.kr/soriul/main.do) 악기마당 메뉴 악기대여/검색에서 1인 1회 3악기 까지 신청 할 수 있다. 신청 후 문자를 받으면, 오산시 거주 및 재직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 등을 지참해 도서관을 방문하면 된다.

방문 시 이용자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직원 등과 2미터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특히, 대면접촉을 최소화한 ‘드라이브스루’악기 대여서비스를 운영해 이용자는 차 안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악기를 받을 수 있다.

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이 같은 시간에 몰리지 않도록 수령 시간을 조정하고, 대여 및 반납 악기는 즉시 소독 조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친 시기에 악기 대여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잠시나마 힐링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소리울도서관(031-8036-667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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