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에 핀 벚꽃 뒤로 한 시민이 호수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식목일이자 일요일인 5일은 꽃샘추위로 중부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아침에 영하의 기온을 보이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일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지역에서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전일 아침보다 이날 아침 기온이 3~7도 가량, 강원도에는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건강관리와 농작물 냉해 피해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추위는 다음날인 6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풀릴것으로 예상됐다.

강풍특보가 발표된 전라도 서해안 지역에는 이날 아침까지 바람이 평균풍속 시간당 35~60km, 최대순간풍속 시간당 70k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0도 △춘천 -3도 △강릉 2도 △청주 1도 △대전 0도 △세종 -2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2도 △부산 4도 △울산 3도 △창원 3도 △제주 7도 등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수원 14도 △춘천 16도 △강릉 14도 △청주 15도 △대전 16도 △세종 14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대구 16도 △부산 15도 △울산 15도 △창원 15도 △제주 12도 등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영남권에 경우 오전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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