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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절기상 청명인 토요일 4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일교차가 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기온은 전날((13~21도)보다 낮은 10~21도가 되겠으며, 특히 중부지방은 10~16도로 쌀쌀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0∼9도, 낮 최고기온은 10∼20도로 예보됐다.

강풍도 예보됐다. 강원영동,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에는 평균풍속 35~60km/h(10~16m/s), 최대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그밖에 해안과 제주도에도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도 쉽게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말 야외활동과 산행 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에는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나머지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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