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홈페이지 갈무리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의료진이 사망했다는 소식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는 2일 오후 2시 50분 경 “이날 오전 8시 30분쯤 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의사 A 원장이 사망했다. 의료진이 코로나19로 사망한 첫 사례”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대구시와 경북대병원 등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사망하지 않았으며 ‘위중한 상태’로 연합뉴스의 보도는 ‘오보’로 확인됐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데일리한국과의 통화에서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병원 관계자가 사망했다고 했는데 사실이 아니다. 병동에 확인한 결과 해당 환자는 사망한 것이 아니라 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합뉴스는 현재 해당 기사를 전문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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