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터 24억원 규모로 업체당 최대 5천만원 특별보증 지원

사진제공=목포시
[목포(전남)=데일리한국 방석정 기자]목포시가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전남신용보증재단에 특별자금 2억원을 출연해 경영안정자금 특별보증을 지원한다.

시는 정부에서 소상공인 특별지원대책으로 코로나19 특례보증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자금수요가 평시 대비 5배 이상으로 급증하고 있어 시 차원에서도 피해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시기에 지원하고자 추경예산에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시는 26일 전남신용보증재단과 특별보증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목포시 소상공인 전용으로 심사 및 요건도 완화하여 저소득, 저신용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특별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총 보증금액은 24억원 규모로 4월부터 접수받아 1인당 5000만원 이내로 3000만원 이하는 100%, 3000만~5000만원까지는 90% 보증율 지원이 가능하며, 보증기간은 5년까지 받을 수 있다.

김종식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우리 지역의 경영상 어려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해 사소한 어려움도 꼼꼼히 살펴 실질적인 지원을 찾아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보증금 수요 등을 살펴 추가출연 계획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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