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등 다양한 메뉴 지역소상공인 외식업체 이용

3훈비가 지역청과물 구입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사진=공군 3훈비 제공
[사천(경남)=데일리한국 정호일 기자]제3훈련비행단 작전지원전대(이하 작지전대)는 상부의 예산 조기집행 지침을 적극 이행함과 동시에 다양한 급식지원 활동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작지전대는 장병 선호도를 고려한 토스트, 햄버거, 도시락 등 다양한 메뉴를 지역소상공인 외식업체에서 3월 1달간 총 6회 구매·제공하고 브런치데이를 운영하는 등 예산 조기집행을 실시했다. 4월에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급양중대 장병들은 급식인원 증가와 예방적 격리자용 도시락 제작으로 누적된 피로를 해소하고 질 높은 식단 준비를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추가로 지역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삼겹살데이와 영내 식당 식단 조정을 통한 지역청과물 후식 제공 등을 실시하고 있다. 신선하고 다양한 메뉴의 제공은 계속된 휴가·외출 제한으로 외식이 어려운 장병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건강증진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공보정훈실 김민석일병은 “부대 내에서 접하기 힘든 음식들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됐다”며 “힘든 때일수록 힘을 모아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