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왼쪽)이 코로나19 관련 대응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첫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국내 전체 사망자는 총 165명으로 늘었다.

31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67세 남성이 이날 오후 3시 20분께 사망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 전부터 폐렴 증세가 있는 등 상태가 위중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입원중에는 인공호흡기로 호흡하면서 집중 치료를 받아왔다.

이 남성은 폐렴과 협심증 등 기저 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울산에서는 지난달 2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현재까지 3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19명이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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