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시험 전 6월과 9월 각각 모의고사 실시 예정

[데일리한국 송찬영 교육전문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2월 3일(목) 실시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31일(화)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기본계획에 따르면 2021학년도 대입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각 시험지구별로 오는 9월 3일(목)부터 9월 18일(금)까지 실시한다.

수시 학생부 작성 마감일도 기존 계획보다 16일 연기한 9월 16일(수)로 변경한다.

6월 모의평가는 6월 18일 실시예정이며, 응시 신청은 4월 .16일(목)까지 하면 된다. 9월 모의평가는 9월 16일(수) 실시예정으로 응시 신청은 7월 13일(월)까지다.

평가원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도 전년과 같이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을 유지하며, 영어 영역의 경우 학생들이 한글 해석본을 암기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6학년도부터 적용하였던 EBS 연계 방식을 올해에도 유지키로 했다.

2018학년도 수능부터 도입한 영어 영역 절대평가는 올해도 유지한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의 경우, 변별이 아닌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고, 수험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할 계획이다.

필수화 취지에 따라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의 경우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하며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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