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장기화로 우울증을 호소하는 이른바 '코로나 블루' 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심리 방역 대책이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한다

이에 대해 광주 남구의 경우 중위소득 80% 이하인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실내에서 재배할 수 있는 콩나물 키트를 제공한다.

또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반려식물 키우기가 고립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코로나 블루 현상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관계자는 "두 달여 간 지속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마음과 육체적으로 힘들어할 시기"라며 "자칫 성급함으로 인해 더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심리방역을 통해 몸과 마음의 위안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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