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접촉 포장 주문, 드라이브 스루 방식 활용 유도

기장군청사. 사진=기장군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 기장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정부정책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장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으로 비접촉 주문인 포장 주문,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음식점에 활용해 횟집 등에서 활어회 도시락을 포장·판매하도록 유도하고 동참업소에 대해 위생용품 등을 지원한다.

현재 드라이브 스루 신청 업소는 25여곳이다. 포장 주문 배달업소는 600여곳으로 앞으로 참여 업소 수를 늘릴 예정이다. 드라이브 스루 참여 및 포장 주문 배달업소 현황은 기장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장군은 외식업지부 및 상가번영회와 협조해 식사 시 이용객 간의 간격유지, 시설 외부에서 줄 서는 경우 2m 거리 유지 등 음식점 코로나19 대응 요령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음식점 테이블 및 화장실 손소독제 비치, 종사자와 이용객 체온확인, 식기 등 소독 철저 등을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지도·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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