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창작체험관 조성사업 공모 선정

만화특화 넘어 웹툰창작 체험공간 조성

김해시청사.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경남)=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남 김해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주관의 2020년 웹툰창작 체험관 조성 및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국비 3500만원을 지원 받아 안동문화의집 작은도서관에 웹툰창작체험관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마음껏 상상력을 발휘해 웹툰 창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시설 인프라 구축과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안동문화의집 작은도서관은 앞서 문체부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선정돼 전체 자료의 65%가 만화인 만화특화 작은도서관으로 작년 11월 개관해 아이에게 상상력과 꿈을, 성인에게는 추억과 소확행을 선물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오는 7월까지 장비와 시설 구축으로 체험관 조성을 마무리하고 8월부터 11월까지 교육프로그램과 웹툰 작가와의 만남을 추진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웹툰체험관 조성으로 웹툰 작가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웹툰 소비자에서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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