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22개소 방역 완료, 추후 36개소 방역 실시 예정

건강한 지역사회 구축·청정 지역교육 이미지 제고 기대

대선주조 임직원들이 유치원을 방문해 방역소독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대선주조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국내 주류업계 최초 방역용 알코올 주조원료 기부를 시작으로 의료용 알코올 주조원료 기부, 지방자치단체 연계 방역활동을 이어온 대선주조가 코로나19 여파로 빚어진 개학 연기 사태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나섰다.

대선주조는 코로나19로 인한 장기휴원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사립유치원에 임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방역소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바이러스에 취약한 영유아가 직접적으로 이용하는 통학차량 및 유치원 내부시설을 방역함으로써 개학 후에도 불안을 겪을 학부모와 아이들의 걱정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대선주조 임직원들은 교실 안 아이들의 손이 닿는 곳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사용할 놀이시설 등에도 철저한 방역을 통해 감염증 유입의 가능성을 차단하고 있다. 특히 대선주조는 지속적인 예산 지원 및 현장 점검 실시로 빈틈없는 방역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공립유치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사립유치원에서 방역소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유치원 22개소에서 방역을 끝냈으며 추후 유치원 36개소에서도 방역소독을 벌일 예정이다.

지난 2월부터 고객 판촉활동을 중단하는 대신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방역소독 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대선주조는 지난 9일 부산 동래구를 시작으로 연제구, 중구, 양산시 등 방역활동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대선주조는 지원요청이 오는 모든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의 이동 예측 동선에 따라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가 예상되는 모든 장소에서 꼼꼼하고 세밀한 소독활동도 진행 중이다.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는 “개학이 추가연기 됨에 따라 아이들의 안전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이 증가해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히 유치원을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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