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3주간 청년 55명 모집

김해시청사.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경남)=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남 김해시는 청년의 지속적인 근로활동을 장려하고 자립역량 강화를 통해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7일부터 24일까지 3주간이다. 모집인원은 55명으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가입대상은 일반 노동시장에 근로하면서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혹은 차상위계층 청년(만 15세~39세)이다.

청년저축계좌에 가입할 경우 본인이 월 10만원 저축하면 정부의 근로소득장려금 월 30만원이 추가 적립돼 3년 만기 시 최대 1080만원의 근로소득 장려금을 수령할 수 있다.

가입자는 정부 지원금을 수령하려면 가입기간인 3년 동안 근로활동 유지 및 연 1회씩 총 3회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해야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저축계좌의 정부지원금 혜택이 큰 만큼 가입 대상자를 적극 모집해 청년들의 지속적인 근로활동을 장려하고 자산 형성을 통해 안정적인 사회정착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시 생활안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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