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알리고, 집단시설 코로나19 감염 차단

광산구 민관합동점검반 특별점검
[광주=데일리한국 방계홍 기자] 광산구(김삼호 구청장)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다음달 3일까지 종교시설, PC방, 노래방 등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집단감염 위험시설에 대해 민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광산구의 점검은, 범정부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보조를 맞추고, 최근 집단시설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다.

광산구는 153개 팀의 민관점검반을 구성해 종교시설 482곳, 민간체육시설 486곳, PC방 355곳, 노래방 289곳 등 총 2,801곳을 점검하고 있으며 아울러 운영이 불가피한 시설에는 방역 소독과 감염병 예방수칙 철저 이행 등을 당부하고 나섰다.

광산구는 특별점검 과정에서 자체 방역계획과 예방 안전수칙 등 준수사항을 위반한 곳이 발견되면 행정명령 등을 내려 단속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서는 외출과 모임을 자제하고, 밀폐된 공간에서 집단 활동을 자제하는 등 협조가 시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다”며 “모든 시민들께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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