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유튜브 채널 통해 무관중 공연, 미니콘서트, 홈트레이닝 등 15개 영상 공개

방구석 라이브 홍보물=경기도 제공
[수원(경기)=데일리한국 하태호 기자] 경기도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불안감과 무기력증 등 ‘코로나 우울’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다음달 말까지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경기도 유튜브 특집-코로나19 우울증 극복 캠페인 프로그램’ 영상 콘텐츠 15종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되는 영상 콘텐츠는 경기아트센터(경기문화재단), 유명 유튜버, 인기 팟캐스터, 도민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제작했다.

지난 12일과 19일, 21일에는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무관중 공연 ‘브라보, 엄사장’, ‘정나라&정하나 힐링 콘서트’, ‘코로나19 안녕! 팝스와 함께해요’가 공개됐다. 이어 26일에는 감성 어쿠스틱 듀오 ‘정흠밴드’와 드라마 ‘스카이캐슬’ OST ‘Welie’를 부른 신인가수 하진이 속한 보컬그룹 ‘림하라’가 출연하는 미니콘서트 ‘방구석 라이브’가 펼쳐진다.

콘서트는 유튜브 구독자들의 사연 소개와 출연가수들의 앨범 수록곡 및 각종 커버곡, 신청곡 공연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영화리뷰 유튜버 ‘거의없다’, 헬스 유튜버 ‘조준’ 등 유명 유튜버와 협업한 영상이 공개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경기도 봄꽃축제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콘텐츠도 마련됐다. 예능 팟캐스트 ‘잡스러운 연애’는 깜짝 게스트를 초대해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에서 즐기는 봄꽃축제 영상 콘텐츠를 공개한다. ] 이번 경기도 유튜브 특집-코로나19 우울증 극복 캠페인 프로그램은 경기도청 공식 유튜브(www.youtube.com//ggholics)에서 즐길 수 있다.

김정민 도 홍보미디어담당관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증과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도민들이 늘면서 보건 방역뿐만 아니라 심리적 방역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도민들이 이번 경기도 유튜브 특집 영상들을 통해 무료함을 없애고,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