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강 교회' 확진자 7명 포함

경기 성남시의료원에 입원 치료 중이던 코로나19 확진환자 11명이 25일 완치 판정을 받고 시설을 떠나고 있다. 사진=성남시의료원
[성남(경기)=데일리한국 이성환 기자] 경기 성남시의료원은 25일 코로나19 입원환자 11명이 완치돼 퇴원한다고 밝혔다.

이들 퇴원환자 가운데는 '은혜의 강 교회' 확진자가 7명, 분당제생병원 확진자가 1명 포함됐다. 이들 모두는 성남시민이다. 다른 지역 거주 확진자는 3명이다.

성남시는 구급차를 지원, 이들 퇴원환자를 자택으로 이송했다. 이들 퇴원환자는 확진 직후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돼 음압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았다. 지난 23~24일 두 차례 걸쳐 진행된 PCR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퇴원환자는 앞으로 2주간 자택 및 시설에 격리될 예정이다.

이동형음압기 28기, 음압병상 67실을 갖춘 성남시의료원에는 이날 현재 49명의 감염병 확진환자가 입원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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