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서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인 구로구 콜센터와 관련해 현재까지 15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서울 구로구 콜센터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 관련 역학조사 결과 등을 발표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서울시 구로구 소재 콜센터 관련 전일 대비 코로나19 추가 환자 발생은 없었고 3월 8일부터 현재까지 158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층별 발생률을 살펴보면 11층 콜센터가 43.5%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월 8일부터 3월 23일까지 서울시 구로구 코리아 빌딩 근무자 1143명 중 총 97명(8.5%)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11층 근무자 216명 중 94명이 감염되며 발병률은 43.5%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건물 10층 사무실 근무자 27명 중 2명 확진(발병률 7.4%), 9층 콜센터 206명 중 1명 확진(발병률 0.5%)과 비교해 상당히 높은 수치다.

또한 코리아 빌딩 근무자와 관련해 총 61명의 2차 전파자(가족 34명, 지인 5명, 부천생명수 교회 교인 22명)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정 본부장은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11층에서 상당한 규모의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콜센터 업무 특성과 밀집된 근무 환경에 따른 결과”라고 말했다.

끝으로 정 본부장은 “직장에서도 일정 거리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사업주분들은 직원 좌석 간격을 조정하거나 재택근무, 유연근무 등을 실시해 직원 간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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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03/25 15:30:55 수정시간 : 2020/03/25 15: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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