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클럽 역량 확대와 시민 체력 증진에 기여…

[진주(경남)=데일리한국 노지철기자] 경남 진주시가 위탁하고 있는 진주스포츠클럽(회장 김양수)이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한 2019년 전국스포츠클럽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클럽 선정 및 전국 최초 최고등급인 AAA 평가를 받았다.

진주스포츠클럽이 위탁관리하고 있는 진주국민체육센터는 사업비 96억원이 투입돼 지상 2층, 지하 1층의 규모로 지난 2008년 준공, 연간 38만8200명이 수영장, 헬스장, 요가장을 이용하는 시민의 생활체육장소다.

이번 스포츠클럽 평가는 전국 76개 클럽(2019년 기준 지역 73개소/거점 3개소) 대상으로 대한체육회, 시도체육회, 회계사, 연구용역사가 4인 1팀으로 구성됐다.

평가단은 인프라, 생활체육, 엘리트, 회원커뮤니티, 재정자립 등 5가지 부문영역에서 상반기 성과평가 40%, 하반기 성과평가 60% 기준으로 평가했다.

진주스포츠클럽은 회원 가족 대상 생존수영 프로그램, 스포츠 안전의식 교육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등 강습 프로그램 외에도 회원 대상 참여형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또 스포츠클럽은 매주 화요일 4개 단체(진주시 체육진흥과, 진주시체육회, 장애인체육회, 스포츠클럽)가 실무자 회의를 통해 협업해 지역 사회에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스포츠클럽은 대학생 체육리그대회 개최, 경남권역 스포츠클럽 교류대회 등을 진행해 클럽 대·내외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점이 크게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진주스포츠클럽관계자는 24일 “4년 연속 1위에 안주하지 않고 공공클럽의 역량 확대와 시민들의 체력 증진 및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공공스포츠클럽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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