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색 살린 도시재생으로 높은 작품성 기대

[진주(경남)=데일리한국 노지철기자] 경남 진주시가 23일 옛 진주역 철도부지에 복합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설계공모를 공고했다.

이번 설계공모는 시가 전국 유수의 업체들의 참가를 통해 예술성이 높은 최적의 디자인을 선정하기 위해 추진했다.

시는 옛 진주역 철도 부지를 시의 랜드마크로 부각시킬 수 있게 기념성과 예술성, 창의성, 상징성을 고려한 문화공원으로서의 작품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다양한 활동공간으로 편안하고 활기찬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활용성과 편의성이 부각되는 방안도 제시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설계공모 당선자에게는 용역비 5억3500만원의 기본 및 실시설계에 대한 우선 협상권이 부여되며, 공모 참가등록은 오는 4월10일까지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제시되길 바란다”며, “지역특색을 살린 도시재생으로 참가자들의 높은 작품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옛 진주역 복합문화공원은 총 사업비 450억원을 투입해 면적 42077㎡로 조성된다. 오는 2021년 12월말까지 복합문화공원 조성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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