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7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서류 접수

[진주(경남)=데일리한국 노지철기자] 경남 진주시는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0년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남도와 진주시가 매년 추진해 오고 있는 사랑의 그린PC보급사업은 공공기관에서 기증받은 중고PC를 정비해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으로 정보 취약계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 보급되는 PC사양은 코어i3이상, 메모리 4GB, LCD 19인치 모니터고, 보급 받은 컴퓨터는 수리업체를 통해 1년간 무상으로 A/S를 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지난 2018년 1월 1일 이후 사랑의 그린PC를 보급 받지 않은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정보취약계층과 장애인복지시설, 사회복지기관, 노인시설과 같은 비영리단체이다.

신청은 4월17일까지다. 진주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신청서와 개인정보수집·행정정보 공동이용 동의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여 거주지 읍·면사무소, 동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선정 결과는 오는 5월8일 개별 문자로 통지할 예정”이라면서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로 위탁 전문업체 기사가 순차적으로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컴퓨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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