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레저관광학과, 부산 수영구와 함께 스포츠관광 프로그램 개발

와이즈유 해양레저관광학과가 수영구와 함께 '지역 특화스포츠관광 산업 육성 신규 사업공모'에 선정됐다. 사진=와이즈유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와이즈유(영산대)는 해양레저관광학과가 부산 수영구와 함께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 산업 육성 신규 사업공모’에서 2020년도 신규 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 주관의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 산업 육성 사업’은 스포츠자원과 지역별 관광자원 등이 융·복합된 스포츠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해 지역에 특화된 스포츠관광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공모에서는 전국에서 2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와이즈유 해양레저관광학과는 부산 수영구와 함께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국비 15억원(연간 5억원) 등을 지원받아 총 30억원을 ‘SUrP-Rise 광안리 비치스포츠관광 특화사업’에 투입한다.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와이즈유 해양레저관광학과와 수영구는 사업공고 이전부터 스포츠관광TFT를 운영하며, 협력기관 및 전문가들과 면밀하게 준비했다.

사업 기획과 계획서 작성을 담당한 와이즈유 김철우 교수(해양레저관광학과)는 “SUP(Stand Up Paddle Board) 스포츠 활동과 지역관광 인프라의 융·복합 상품화 및 브랜드화를 통해 광안리 해변을 비치스포츠관광의 메카로 구축하고자 한다”면서 “핵심 사업으로 ‘국내 최초 LED SUP Moonlight Tour 대회’와 ‘SUrP-Rise Week’ 개최, SUP & Self Rescue 스포츠관광 상품화 등을 포함한 ‘SUrP-Rise Project’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광안리해변에 국내 최초로 ‘사계절 SUrP-Rise 해양구조대 운영’과 ‘365일 해양레저 활동별 안전권역 지정 운영’ 등을 통해 가족단위 관광객이 일정기간 체류하며 안전하게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해 부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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