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기)=데일리한국 이성환 기자] 19일 정오쯤 경기 남양주시 수석동 한 선거사무실 위에 설치된 총선 홍보용 대형 철제 구조물이 강풍에 추락, 차량 여러 대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 8대가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로 인해 이 일대 일부지역에서 정전사태도 발생, 한전이 복구 작업에 나섰다. 해당 구조물은 더불어민주당 남양주병 김용민 예비후보 측이 불법 사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 최고 시속 90㎞(초속 25m)가 넘는 태풍급 바람이 불겠다고 예보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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