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이번 모금 운동은 경성대 재학생, 졸업생과 교직원, 동문회가 참여했다. 경성대 총학생회는 모금 운동 기부금액을 2020원으로 정하고 ‘2020년을 다함께 힘내자’는 의미를 기부활동에 담았다. 금액의 규모를 확보하기 위해 그 이상도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대구의료원은 내부 회의를 거쳐 모금액을 마스크 및 의료용품 구매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동은 경성대 총학생회장은 “힘든 시기이지만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하루 빨리 현 상황이 마무리되길 바라며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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