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별 인당 3~5매 무료 배부 이어 2500매 단체 구매 연결

[진주(경남)=데일리한국 노지철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6일 아동용 마스크 무료 배부를 시설별 인당 3~5매의 교직원용 마스크를 함께 배부에 이어, 어린이집에 배부된 방역물품 예산으로 마스크 2500매를 추가 구입할 수 있도록 업무지원을 했다.

시는 지난달 24일 방역물품 예산 4846만원을 긴급 지원하였으나 어린이집에 마스크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은데다 긴급보육을 하는 교직원에게 반드시 필요한 마스크도 부족했다.

이에 따라 시는 마스크를 구입하는 한편, 어린이집에 마스크를 보유한 업체를 연결시켜주면서 지난 16일 45개소 민간 어린이집에서 2500매의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시는 어린이집 입소 포기 등으로 반납 받은 마스크 250여매는 장애아전문 어린이집 4개소에 재배부해 상대적으로 좀 더 열악한 상황의 아동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18일 “코로나19로 인한 장기간의 어린이집 휴원으로 가정보육 중인 학부모께서 많은 불편하실 텐데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극복에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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